◀ＡＮＣ▶
경주-포항간 산업도로 공사 현장에서
고가다리가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중이던 인부 2명도 함께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포항시 남구 대송면
포항-경주간 산업도로 공사현장입니다.

오늘 오후 3시 40분 쯤
고가다리 건설작업 도중
상판 12개가 한꺼번에
와르르 무너져내렸습니다.

10미터 높이의 다리 위에 있던
45살 김모 씨 등 인부 2명도
함께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고가다리 상판이
힘없이 내려앉은 사고현장은
뒤죽박죽 돼버렸습니다.

사고는 교각사이를
상판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하다가
마지막 12번째를 연결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ＩＮＴ▶공사관계자(하단)
(어떻게 하는데 무너졌다.)

경찰은
다리 위에서 신호를 하던 김씨 등과
상판을 들어 올리던 중장비 기사 사이에
신호가 맞지 않아
12번째 상판을 들어올리다가
이미 올려진 11개의 상판을 치면서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들과
병원에서 치료중인 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