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송년기획 2004 대구·경북,
오늘은 쌀 협상이다,
시장 개방이다 해서 어느 해보다
힘들고 어수선했던
우리 농촌을 되돌아봅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농민 대회 +별표 001322-25+ 논 갈아 엎기+
과수원 폐원 하기 )
'쌀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두고
어느 해보다 뜨거운 논쟁이 한 해 내내
이어졌습니다.
시장 문을 더 열어야 한다는 정부와,
쌀 만큼은 주권의 차원에서 지켜야
한다는 농민들의 주장이 대화가 아닌
논쟁으로만 번져갔습니다.
이런 사이 추곡수매는 올해가
마지막이 되고 수매값도 4% 떨어졌습니다.
◀INT▶이수경 한농연 경북도연합회 정책부회장
(매년 연말이 되면 정말 죽을
지경입니다. 빚을 내서 빚을 갚는
추곡수매로 없어진다고 하니까)
---------장면전환----
지난 해 칠레와 맺었던
자유무역협정의 파괴력은 시장에서
보다는 농민들의 위기감에서
생생한 위력을 드러냈습니다.
(CG)『경상북도에는 복숭아 폐원 신청이
2천521헥타르로 과수원 전체 면적의 34%,
시설포도 역시 전체 면적의
16%에 이르렀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과일 생산 기반까지
뿌리채 흔들릴 것이란 걱정이 많습니다.
농정당국은 겹겹히 포위된 듯한
현 농정을 규모화와 고품질 생산으로
돌파하겠다는 생각입니다.
◀INT▶임광원 경상북도 농수산국장
(농지의 규모화,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에 주안점을 두면서.....)
(S/U)
"앞으로 10여 년이 지나서
2004년을 되돌아 본다면 우리나라
농업의 지형이 크게 바뀐
분수령으로 기억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만큼 농민들에게 올해는
혼란의·고통의 시기였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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