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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수능부정 파문 속에서도
당초 예정된대로 오늘 각 수험생들에게
전달됩니다.
올해 처음으로 적용된 표준점수가
과목별로 큰 편차를 보여
또 다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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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은
어제 평가원으로부터 지역 수험생의
수능성적표를 이송해 와
오늘 오전 학교별로 수험생들에게
나눠줍니다.
그런데 올해 처음으로 적용된
표준점수가 과목별로 상당한 편차를
보이고 있어
지원대학을 선택하는 데 수험생들이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리 가형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141점인 반면,
수리 나형은 150점으로 9점의 차이가 납니다.
사회탐구의 경우도
사회문화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68점인데 비해
윤리와 한국지리는 최고점이 61점입니다.
이 정도의 표준점수 차이는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지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의미있는 점수차이라고, 교육관계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에 따라서는 교차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리가와 수리나형으로 각각 다른 과목을 응시한 수험생이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어느 과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유리하거나 불리하게 돼
정당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문에 내년 수능시험에서 수험생들이
난이도에 따라 특정과목에 쏠리는 등의
부작용도 초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수능성적이 올해 처음으로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으로만 성적이 표기돼
오늘 수험생들이 자신의 성적표를 받더라도
전국적인 좌표를 알기가 어려워
지원대학을 선택하는데 상당한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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