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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04년 한 해를
정리해보는 <송년기획>, 오늘은
한 해 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경제를 돌아 봅니다.
김세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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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처럼 장사가 안된 해도 드물었다는
것이 상인들의 공통적인 생각입니다.
◀INT▶ 박옥순 -시장 상인-
"한 푼 벌려고 나왔는데 떨다 갑니다.
맨 날 이래 차려 놓으면 그대로 있고."
◀INT▶ 박동연 -시장 상인-
"애도 대학에 보내야 하는데 하루종일
있어도 김치 한 쪽 안나가고 이러니까
정말 어떻게 할지 걱정이에요."
유통업계를 비롯한
서비스업계 전체가 극심한 내수 경기
부진에 진저리를 쳤습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대구 중심의
섬유산업과 구미.포항의
전기.전자.철강산업간 업종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INT▶ 이희태 -대구상의 상근부회장-
"섬유라든지 건설,유통,내수와
관련된 업종들은 침체된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업을 더욱 어렵게 한 것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유가, 이는
원자재값 상승으로 이어져
제조업의 채산성을 악화시켰습니다.
연이은 원달러 환율 하락은
엎친데 덥친격으로 지역 경제를
빈사상태에 빠트렸습니다.
◀INT▶ 진병용 대구은 금융경제연구소장
"수출품이 중국과 직접 경합하는
품목이 굉장히 많은데다
중국쪽으로,미국으로 수출하는
비중이 많다보니까 상대적으로
원화절상에 따른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내년에도 지역경제가
회복할만한 뚜렷한 호재가 없다는 것,
불확실성은 기업의 경기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S/U]
"기업은 고유가나 환율 변동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하고
대구시와 경상북도, 경제단체들은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외에는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경제인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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