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출근길 꽁꽁

권윤수 기자 입력 2004-12-06 06:55:25 조회수 0

◀ANC▶
오늘 아침 대구와 경북지역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습니다.

대구는 처음으로 영하권에 들었습니다.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권윤수 기자 (네,)

대구의 기온이 몇도까지나 떨어졌죠?

◀END▶









◀VCR▶
네, 오늘 대구의 아침기온은
영하 0.6도로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영하를 기록했습니다.

나머지 지역도
영천 영하 3.8, 안동 영하 5.8,
봉화 영하 7.4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접어들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습니다.

이 같은 기온은
어제 아침보다 10도 가까이나 떨어진 것입니다.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때문에
대구 칠성시장 등
새벽시장에 나온 상인들은
두툼한 차림으로 불을 피워 놓고
추위를 잊어보려는 표정입니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도
대부분 두꺼운 옷에 목도리까지 두르는 등
옷깃을 단단히 여민 모습입니다.

한동안 겨울답지 않은
다소 따뜻한 날씨를 보여
시민들에게 이번 추위는 평소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낮 기온이
대구와 영천 12도까지
안동 10, 문경 9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3~4도 정도 높아
낮에는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으며
내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이 6도에서 10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추위가 덜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