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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 대책에 비상

이태우 기자 입력 2004-12-05 17:41:52 조회수 0

충청북도 충주에서
세균성 이질이 확산되는데다
대구에서도 이질 환자가 발생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 동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대구시 동구 모 병원에
고열과 설사증세로 입원한
1살 강 모 어린이가
이질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 결과 일단 어린이 혼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지만, 보건소는
추가 환자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가족들에 대한 역학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질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시와 경상북도 보건 당국은
학교와 약국, 보건소, 병원 등
질병모니터링 기관을 통해 설사환자가
없는지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특히 지난 해
성주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이질 환자가 발생한 적이 있어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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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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