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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명물인 음식점 거리
수성구 들안길 식당가에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일부 대형식당은 세금을 내지 못해
압류까지 당하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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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의 식당가인 대구 수성구 들안길..
점심시간인데도 주차장이 텅비어 있습니다.
식당 안에는 손님보다 종업원이 더 많습니다.
◀INT▶식당 주인
(저녁시간 돼도 옛날엔 차 댈때 없었는데)
사람들이 불황으로 외식비를 줄이면서
대형주차장에 수백석을 갖춘 식당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세금을 내지 못한 상당수 대형식당은 카드매출을 압류당해
손님이 음식비를 카드로 지불하면
돈이 국세청으로 바로 넘어갑니다.
◀INT▶식당주인
(요즘 꼼짝을 못한다.우리집 같은 경우도
세금 못내 카드 가맹점에 압류를 바로 해버린다
식당업주들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국세청이 카드매출 압류를
가혹하게 적용하고 세금 납부 유예도
해주지 않는다고 불평합니다.
◀INT▶국세청 관계자
(최근 카드 압류가 많이 늘고 있다.채권확보
차원이다.식당은 체납유예 요건이안된다.)
한때 호황을 누렸던 들안길의 대형식당들..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덩치를 감당하지 못해
도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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