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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투약 시내버스 운행 충격

입력 2004-12-02 18:11:15 조회수 1

◀ANC▶
마약을 복용하고 환각상태에 빠진 운전자가 모는 버스,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시내버스 운전사가 필로폰을 투약하고,
버스를 운행해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내 버스기사인 46살 변모씨와 44살 유모씨.

이들은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하고
버스운전을 해 왔습니다.

특히 이들은 주로 새벽에 필로폰을 투약해
필로폰 약효가 보통 12시간에서 34시간까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종인
환각상태에서 운전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INT▶백영기/대구지검 강력부장검사
[검거된 버스기사는 투약 후 몇시간 만에 운전해 환각으로 인해 대형참사의 위험이 상존했다]

동료기사들도 충격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INT▶동료시내버스기사(몰카)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이하거든요. 그러니 면회를 가봐야되는 건지, 면회가면 주위에서 나를 보는 시선이..]

S/U] 특히 변씨는 2년 전에 마약복용으로 실형을 살았던 전과가 있는데도 아무런 문제없이 시내버스 운전사로 취업한 것으로 드러나 대중교통 종사자 채용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간단한 신체검사만 할 뿐 약물검사나
신원조회 등을 하지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버스업체 대표(몰카)
[만약 운전중에 한 차 싣고 가다 일이(사고) 생기면 문 닫는 것 아닙니까. 대중교통 특히 버스같은 걸 운전하는 사람한테는 신체 채용기준도 좀 더 엄하게 해서..]

검찰은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중간 조직책들에 대한 추적을 계속하는 한편
상습 마약복용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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