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상북도 의회에서는
집행부를 상대로 한 행정감사가 한창인데...,
어제는 산업관광위원회에서
'도정의 진짜 우선 목표가 무엇인지?'를 두고 한 바탕 설전이 오갔다지 뭡니까요,

경상북도 의회 김정기 의원은,
"그 동안에는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고
문화에 엄청난 예산을 써왔는데,
이제 와서는 경제 제일 도정을 편다고 떠들면서 한 쪽으로는 또 문화 엑스포 상징조형물에 수백억 원을 쓰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하면서
'도정의 제일 목표가 경젠지, 문환지,
똑바로 밝히라'고 목청을 높였어요,

하하하---, '예산 확보용 논리'란 것도 있는데
도정의 목표를 '이거다, 저거다'
칼로 무 자르듯이
하나로 내 놓기가 어디 쉽겠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