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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정부가 대구에 대한 분양권 전매
규제완화 조치를 시행한 이후
대구의 기존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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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말 분양했던
대구시 달서구의 한 아파트.
전체 천 100여 가구 가운데
이달초까지 미분양 물량이 400가구가
넘었지만 조치가 발표된 이후
십 여일 만에 100가구 이상 팔렸습니다.
또 이달 중순에 대구시 동구와
경산지역에 분양한 신규 아파트들도
초기 계약률이 평균 70%를 넘어서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S/U)
"하지만 기존 아파트 매매시장은
규제 완화조치 이후에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최근 2주동안 대구의
기존 아파트는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도 하락하는 등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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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지사장/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
(팔려는 사람은 가격이 일정부분 내렸기
때문에 더 내리지 않을 것이다,
사려는 사람 입장에서는 2년동안 상당부분
가격이 올랐는데 자기가 원하는 만큼
떨어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관망세가
올 연말까지 계속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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