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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구 염색공단 화학약품 공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고의 원인을 두고,
인근 주민들은 예견된 사고 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허술한 소방법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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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형 폭발 사고가 일어 난
화학약품 제조 공장.
시커먼 연기가 거대한 기둥을 만들어
끊임없이 피어오릅니다.
금새라도 숨이 막힐 듯한 유독가스가
인근을 뒤덮었습니다.
이 사고의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민들은 이미 예견된 사고였다고 주장합니다.
◀INT▶장영순/인근 주민
[계속 냄새가 났다. 하루 이틀이 아니다.
오래됐다. 수없이 (업체에)찾아가도 안됐다]
◀INT▶조홍래/인근 주민
[호흡해 들어가면 폐를 망친다. 구청에
신고해도 답이 없었다.]
섬유코팅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냉각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가스가 계속 새 나왔다는 경찰 조사도
이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허술한 소방법도 문제.
이 업체는 330제곱미터 규모여서
3년에 한 번 꼴로 화재진압을 위한
기초적인 자료 조사만 받으면 됐습니다.
톨루엔 등 화재 위험 물질을 대량으로
다루지만 소방 장비라곤 소화기만
비치하면 됐습니다.
그래서 인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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