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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등에 쓰이는
리튬전지의 부피는 획기적으로 줄이고
수명은 더 늘리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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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휴대전화 배터리로 쓰이는 리튬전지는
카본을 재료로 하고 있지만 용량이 적어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주석 산화물을 활용해 용량이 두 배나
큰 전지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석 산화물이 리튬과 반응할 때
부피가 3배나 늘어나고
수명이 90% 이상 줄어드는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조재필 교수 연구팀이
개발했습니다.
원리는 주석 산화물에 인위적으로
5나노미터 크기의 극미세 기공을 배열해
넣는 것입니다.
◀INT▶조재필 교수/금오공대
"차세대 고용량 물질이 용량은 큰데
수명 열화가 급격하게 일어나거든요.
수명 열화를 저희들이 개발한
나노기공을 형성시키면 수명열화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겁니다."
S/U]"제가 손에 들고 있는 이 물질은
나노기공 기술을 접목해 만든 새 리튬전집니다.
이 리튬전지의 두께는 마분지 한 장 정도에
불과하지만 수명은 기존 리튬전지의
두 배나 됩니다."
조재필 교수는 이 기술을
최근 세계적인 화학잡지인
'안게반테 케미' 국제판에 발표하는 한편
국내에서 물질특허 출원을 마치고
미국에 우선권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김종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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