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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치안 시스템이 파출소에서
지구대 중심으로 바뀌면서
이 달부터 사냥이 허가된
경북 일부 지역의 지구대가 넘쳐나는
엽총 관리 업무로 방범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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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부터 상주시를 비롯한
경북 중부와 북부지역 7개 시,군에서
사냥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냥이 허가된 지역에서는
경찰의 일거리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무기고에 영치했던 엽총이나 공기총을
사냥꾼들에게 아침에 내어줬다가
저녁이면 받아 보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연히 지구대의 본업인 방범이
소홀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INT▶우정호 경위/
상주경찰서 남부지구대장
"7명이 순찰 근무하는데 절반이 총기 출·입고에 매달리다 보니까 순찰하고
범죄예방 업무에 상당한 지장이 있습니다."
상주시의 경우 종전 22개 파출소에서
사냥총을 보관하던 것을 지금은
4개 지구대에서 맡아야 해
일이 너,댓 배나 늘었고 지구대마다
수백 자루씩의 사냥총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S/U]영치해야 할 사냥용 총기류가 늘어나면서
일부 지구대에서는 총기를 보관할 곳이 없어
이렇게 컨테이너 박스까지 설치했습니다.
사냥을 하는 사람들도 가까운 파출소를 놔두고
멀리 떨어진 지구대까지 가야한다며
불평하고 있어 새로운 치안 시스템에 적응하기까지는 경찰이나 민간인이나 모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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