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경찰, 주택 방화 용의자 영장 신청

윤태호 기자 입력 2004-11-07 01:21:08 조회수 0

주택 절도 방화 사건 용의자를 조사하고 있는
대구경찰청은
어제 검거된 경산시 임당동 24살 박모 씨와
박 씨의 어머니 68살 김모 씨에 대해
상해 치사와 방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대구와 경산지역 주택 20여 곳에서
금품을 훔친 뒤 불을 지르고,
집주인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뒤 지문과 발자국 등 범행흔적을 숨기기 위해 불을 지르거나
식용유 등을 뿌려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