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점자가
만들어진 지 78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런데 이 한글 점자가
의약품에는 거의 표기돼 있지 않아
안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감기와 소화 불량때문에
약국을 자주 찾는 강학자씨.
시각장애인인 강 씨에게는
약을 사고 먹는 일이 여간 불편하지 않습니다.
약국까지 가는것도 문제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의약품 대부분에
점자 표기가 돼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SYN▶
[점자가 없네요, 점자가 표시돼 있으면
좋을텐데/점자 표시된게 거의 없습니다.
(약사와의 대화)]
◀INT▶강학자/시각장애인
[안약을 잘못 넣은적, 소화불량약을 잘못 먹어
고생한 적이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정부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의약품에 점자표기를 권장하고 있지만
제약사들은 예산을 이유로 외면하고 있습니다.
◀INT▶박기홍/약사
[수십년동안 약을 팔아왔지만 점자가 표기된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S/U]"특히 시각장애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이런 안약에도 점자표기가 거의 돼 있지 않아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제약회사의 비용아끼기로 인해 전국 50여만명의
시각장애인들은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MBC 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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