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의약품에 점자 표기해야

도성진 기자 입력 2004-11-04 17:33:29 조회수 1

◀ANC▶
오늘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점자가
만들어진 지 78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런데 이 한글 점자가
의약품에는 거의 표기가 돼있지 않아서
안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감기와 소화 불량때문에
약국을 자주 찾는 강학자씨.

시각장애인인 강 씨에게는
약을 사고 먹는 일이 여간 불편하지 않습니다.

약국까지 가는것도 문제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의약품 대부분에
점자 표기가 돼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SYN▶
[점자가 없네요, 점자가 표시돼 있으면
좋을텐데/점자 표시된게 거의 없습니다.
(약사와의 대화)]

◀INT▶강학자/시각장애인
[안약을 잘못 넣은적, 소화불량약을 잘못 먹어
고생한 적이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정부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의약품에 점자표기를 권장하고 있지만
제약사들은 예산을 이유로 외면하고 있습니다.

◀INT▶박기홍/약사
[수십년동안 약을 팔아왔지만 점자가 표기된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S/U]"특히 시각장애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이런 안약에도 점자표기가 거의 돼 있지 않아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제약회사의 비용아끼기로 인해 전국 50여만명의
시각장애인들은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MBC 뉴스 도성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