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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방화사건, 오리무중

윤태호 기자 입력 2004-11-01 18:26:03 조회수 0

대구시 전역에서 잇따른
주택 절도 방화 사건이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에도 불구하고
미궁속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일 수사본부까지 설치해
주택 절도 방화 사건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지만,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뚜렷한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절도나 방화 전과자 등
동일 수법 전과자들을 상대로
강도높은 수사를 벌였지만,
용의자를 찾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범인이 사용한
공중전화 주변 지역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내역을 전부 뽑아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사용 내역이 워낙 방대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주택 연쇄 방화 사건은
현재 수성구 11건을 포함해
모두 16건이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8건이 세를 놓은 집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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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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