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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대란 심각한 수준

금교신 기자 입력 2004-11-01 11:14:52 조회수 1

달성군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 사태가
8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대구도심에는 수거되지 못한 쓰레기가 넘쳐나면서 쓰레기 대란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방천리 위생매립장 확장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시위로 대구시의 쓰레기 반입 중단이 일주일째를 맞자 마땅한 쓰레기 적치장을
찾지 못한 중구와 동구등 일부 구청에서는
쓰레기 수거를 사실상 중단해 골목마다
쓰레기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대구의 얼굴이라는 대구 동성로의 경우
주말동안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발생했지만 수거가 전혀 안돼
동성로 일대에는 10-20미터 간격으로 수백개씩의 쓰레기 봉투가 그대로 방치된채
쌓여가고 있습니다.

대구시 동구등 쓰레기 수거가 중단된 주택가
역시 쌓여가는 쓰레기와 풍겨나오는 악취로
주민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고
특히 서문시장과 칠성시장등 재래시장은
엄청난 양의 음식물 관련 쓰레기가 쏟아져
나오면서 쓰레기 대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 26일부터 기계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성서 쓰레기 소각장이
오늘부터 가동을 재개했지만
하루 처리량이 300-400톤에 그쳐
각 구청에서 쏟아지는 쓰레기 량의 10%정도
밖에 처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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