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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매립장 농성 주민안 대체적 수용

금교신 기자 입력 2004-11-01 17:56:28 조회수 1

대구시 위생 매립장 농성 8일째인 오늘
주민들과 협상을 벌여온 대구시가 주민들의
요구안을 가급적 수용하는데 합의해
오늘 밤 매립장이 정상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총회를 거쳐 7대 요구안을 마련한
매립장 인근 주민 대표들은 오늘 대구시와
3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합의안을 마련하고
서재리까지 행진을 한 뒤 농성을 풀기로
결정했습니다.

대구시는 주민들이 요구한대로
이달말까지 위생매립장 확장 무효화여부에 대해
공문형식의 의견을 주민들에게 통보하고
연말까지 폐기물 정책에 대해 합리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대구시가 제기한
주민에 대한 고소 고발을 취하할 것등을
약속했습니다.

주민들은 이에따라 일단 농성을 풀기로 해
농성장 청소와 주변정리가 끝나는
오늘 밤부터 매립장 운영은 정상화 될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핵심사안인 매립장 연장계획안 전면무효화 여부는 한달이 지난 뒤 주민들에게 통보만하기로 약속해 당초 계획을 변경하기가 어렵다고 주장해 온 대구시의 태도로 미뤄볼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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