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신천 수질 중류위부터 1급수 됐다

심병철 기자 입력 2004-10-31 16:34:07 조회수 0

◀ANC▶
신천에 공급되는 유지수가 깨끗해지면서
신천 중상류의 수질이 1급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천하수처리장의 정화능력을 꾸준히 향상시킨
결과입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 수성구 파동의 신천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일 만큼 맑고 투명합니다,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이 이곳의 수질을 매월 측정한 결과 BOD 즉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이
평균 0.85ppm에 불과해 1급수 기준치인
1ppm 이하였습니다.

신천의 중류지역인 중동교 지점에서 측정한
BOD 역시 월 평균 1.0ppm을 기록해 역시
1급수였습니다.

1급수는 상수원수 1급으로 사용될 만큼
깨끗한 물입니다.

◀INT▶김남연 연구사/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
"엄청난 수질 개선이 이뤄졌다,물에 냄새가
전혀 안난다"

최하류 지역인 침산교 지점에서 측정한 BOD는 1급수를 조금 웃도는 1.9ppm으로 2급수 기준치인 3ppm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지난 1992년 BOD가 28.6PPM으로
5급수 기준치 10PPM을 훨씬 웃돌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입니다.

이런 놀라운 결과는 지난 93년 말
신천하수처리장이 완공된 뒤 신천에 하수를 정화처리해 유지수로 흘려보내고 2002년부터 고도정화처리시설을 갖춘 덕분입니다

◀INT▶박준용/신천하수사업소장
"고도정화처리로 수질이 많이 개선"

악취로 접근조차 어려웠던 신천이 어느새
맑은 샛강으로 변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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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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