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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척으로 모아 장학회 설립

권윤수 기자 입력 2004-10-30 18:40:26 조회수 0

대구시 수성구 상동 82살 최재홍씨가
지금껏 어렵게 모은 3억원으로
'홍경장학회'를 만들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로 해
주위에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최 씨는 17살 때부터 만주와 일본 등지에서
노동을 하면서 돈을 모아 자수성가한 뒤
그동안 고향 발전에 헌신해왔는데,
앞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함께 펼치기 위해 장학회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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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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