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 방천리 위생매립장 사태가 벌써
6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대위 집행부 3명이 구속되고, 대구 시장의
돌출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시위의 목소리는
더 높아졌습니다.
취재기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이태우 기자! 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END▶
◀VCR▶
네,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 확장을 두고
서재리 주민들의 시위가 6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잇단 변수들이 등장하면서 사태는 오히려
악화되고 있습니다.
어제 매립장 사태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5명 가운데
비상대책위원장 46살 이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또 조해녕 대구시장은 대책협의회를 통해
"쓰레기장을 못 만들면 시민들이
불편해도 시장은 불편하지 않다"는 식의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이때문에 서재리 지역주민들은
평소보다 더 많은 인원인 200여명이
시위에 참가해 밤샘 농성을 계속했습니다.
이들은 비록 비대위원장 등 3명이
구속돼 집행부가 타격을 받았지만
대구시의 강경 입장이 계속되고 있고,
시장의 돌출발언까지 더해져 오히려
주민들이 더 집결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대구시는 최대한 대화의 길을
모색하겠지만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불법 집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언제든지 공권력을 투입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2차 무력충돌'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벌써 6일째 대구 시내 곳곳에는
매립장으로 들어가지 못한 쓰레기들이
넘쳐나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대구시의 적극적인 중재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