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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 투입 옳았나?

금교신 기자 입력 2004-10-27 18:27:33 조회수 1

◀ANC▶
오늘 공권력 투입은 대구시와 경찰이
사전 협의해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공권력 투입이
성급하지않았느냐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오늘 아침 전격 단행된 경찰력 투입은
농성장 해체를 위해 대구시가 직원 150명을
동원하면서 이뤄졌습니다.

대구시가 쓰레기 대란이 우려된다면서
농성 사흘만에 공권력 투입을 결정한 것입니다

◀INT▶이종진/대구시 환경녹지국장(하단)
"대구인구가 불편을 다 겪고 있는데, 계속 그대로 방치할 상황이 아닙니다. 그래서 일단은
공권력을 투입해서.."

경찰역시 법을 수호해야 한다면서
집행부 전원을 전격 연행해 8명을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INT▶경찰 관계자(하단-음성변조)
"대구시에서 천막을 걷어야되는데
그 작전으로 투입된 거다. 어차피 이래도
쓰레기차가 못들어오고 저래도
못들어오는거다."

그러나 섣부른 공권력 투입이 시위에 참여하지
않고 있던 주민들을 자극해 경찰 투입
두시간만에 200여명의 시위대가 700명으로
불어나는 역효과를 빚고 말았습니다.

◀INT▶김옥이/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대구시는 주민들과 대화를 통한 대안제시나
이해를 구하기 보다 사흘만에 손쉬운
공권력 투입이라는 강경 카드를 꺼내들었고
경찰역시 지도부만 무력화시키면 시위가 쉽게 가라앉을 것으로 속단해 사태를 악화시킨 것입니다.

대구 환경운동연합과 민중연대등 5개
시민사회단체는 즉각 공권력 투입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당한 요구를 합리적인
해결방법보다 섣불리 공권력으로 누르려는 대구시와 경찰을 강력 비난했습니다.

득보다 실이 많았던 공권력 투입,
결국 대구시의 문제 해결 능력에 문제가 있음을
다시한번 드러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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