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사건 사고 종합

권윤수 기자 입력 2004-10-26 18:38:22 조회수 1

◀ANC▶
오늘 새벽 대구에서 귀갓길 30대 남자가
괴한에 의해 살해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있었던 사건·사고를
권윤수 기자가 종합해 드립니다.
◀END▶















◀VCR▶
대구시 중구 남산동 인쇄골목에서
귀가하던 인쇄소 종업원 37살 김 모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진 것은
오늘 새벽 1시 20분 쯤.

길을 가던 31살 조 모 씨가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1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쓰러져 있었던 곳 주변에서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도망가고
있었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이 남자를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갑을 비롯한 김 씨의 소지품이
그대로 남아있는 점을 중시하고
주변인물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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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6시 20분 쯤 대구지방검찰청에서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30살 최 모 씨가 화장실에 갔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1시간 10분 뒤 대구공항 부근에서
최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검거 당시
수갑도 차고 있지 않았고 검찰청을
아무런 제지 없이 빠져 나왔던 것으로 드러나 검찰의 피의자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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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 반 쯤 대구시 북구 침산동
38살 황 모 씨의 염색공장에서 불이 나
원단과 기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 7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전선이 심하게 탄 점으로 미뤄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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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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