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온기없는 영세민 아파트

이성훈 기자 입력 2004-10-25 16:04:32 조회수 1

◀ANC▶
장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영세민 임대 아파트는
관리비를 내지 못하는 가구가 급증해
관리 운영조차 어려운 실정입니다.

일부 아파트는
기름을 구입하지 못해
난방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ND▶





◀VCR▶
영세민 임대 아파트로는
규모가 큰 대구의 한 아파트.

2천 800가구 입주민들의 관리비 체납률은
47%로 두 가구 가운데 한 가구가 두 달이상
관리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억 7천만원 어치 기름값을 아직 주지
못한 상태에서 현재 난방을 위한
기름 탱크에는 기름이 거의 바닥나 있습니다.

난방을 제때 하지 못해
환자와 장애인이 있는 가구는
춥다는 호소뿐입니다.

◀INT▶입주민
(원폭 환자이기 때문에 피를 토할 것 같다./아무리 옷을 입어도 춥고,달달 떨리고..)
#1-00 24~00 24 / 00 25~00 25

난방이 잘되는 단지내 복지관에는
이른 아침부터 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INT▶복지관 관계자
(할머니들이 아침만 되면 문 열기 무섭게 온다.
/건강관리실에 불을 넣으니까..)
#1-00 28~00 28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주민들에게 연일
관리비 납부를 독촉하고 있지만
당장 끼니 걱정부터 해야 하는 입주민들은
정부나 자치단체 차원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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