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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맑은 가을날씨를 보인
오늘 지역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한
뜻있는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장애인들도 오늘은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대학교에서 열린
제 4회 영남마라톤 대회.
수많은 건각들 속에 서로의
손목에 끈을 묶고 함께 달리는
두사람이 눈에 들어옵니다.
시각장애인과 그를 돕는
자원봉사자가 서로를 사랑의
끈으로 연결해 인간한계의
시험장인 마라톤에 도전한 것입니다.
이들은 서로 격려하며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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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서관수/시각장애인
우측/김형오/자원봉사자
(장애인:시각장애인들 사실
나오기 힘든데 자원봉사자 덕분에
신나테 뛰고 좋습니다,아주.
자원봉사자:저도 참 너무
오늘 보람된 것 같습니다. 눈이
되어서 제가 이렇게 도울수 있다는데
행복하고 너무 좋습니다)
◀SYN▶
화이팅!
우방랜드에서는 장애인들과
비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하는 '우리는
행복한 한 가족'행사가 열렸습니다.
놀이기구도 타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INT▶
김현희/대구 노원동
(장애우들과 어울리면서 저희
얘들이 더불어 살아가고 우리
이웃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것 같아 굉장히
저도 즐겁고 기쁩니다)
◀INT▶
전보경/대구시 대명동
(가족과 함께 할수 있다는 거,
가족이라는 느낌으로 울타리로
엮어주는 것 같아 여러가지로
좋은 것 같습니다)
월드컵 경기장에서도
한국장애인 봉사협회가 주최하는
장애인 가을나들이가 열리는 등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행사가
이어진 휴일이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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