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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엽기적인 토막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잡혔는데,
살인 동기가 어이가 없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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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쯤.
대구에 있는 한 놀이공원 화단에서
45살 정모 씨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두 다리가 잘려나간 채
상반신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이 끔찍한 토막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 용의자는 지난 2001년
동거녀의 어머니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쳐 수감생활을 하다가
지난 8월 가석방된 45살 최 모씨였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7일 평소
형으로 알고 친하게 지내던 정 씨와
술을 마시다 정 씨가 동갑이었다는
사실을 알자 실랑이 끝에 결국
자신의 여관방에서 정 씨를 살해했습니다.
S/U]"용의자는 흉기등을 이용해
정 씨를 살해한 뒤 이 곳 욕실에서
사체를 토막내는 잔인함을 보였습니다."
◀SYN▶여관 주인
[전혀몰랐죠.한달전쯤 경찰들이 와서 이사람(용의자)을 찾더라고요.남자들 싸울수도 있잖아요.금방 오더라고요. 별거 아닌줄 알았는데...]
최 씨는 사건을 감추기 위해
삽과 비닐봉투 등을 사고 사체를 묻을
장소까지 탐색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INT▶이형식/달서경찰서
[이틀동안 사체를 비닐에 담아서
욕실에 두고 방치했다.]
경찰은 최 씨에 대해
살인과 사체 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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