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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가출 신고가 된 40대 남자가
대구시내 한 놀이공원 근처에서
토막 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이 남자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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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쯤.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한 놀이공원 화단에서
45살 정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정 씨는
두 다리가 잘려 나간 채
상반신만 남은 상태로 땅에 묻혀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지난달 9일 가출 신고가 된 상태였습니다.
40여 일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정 씨는
제초작업을 하던 69살 허모 씨의 신고로
발견됐습니다.
◀SYN▶놀이공원 관계자(하단)
[호스로 물을 주는데 접혀서
자르러 들어가니까 악취가 나서 들여다보니까 동물들이 파헤친 자국이 있어서..]
S/U] 사체가 발견된 이 곳은
위로는 놀이동산, 아래로는 상가와 주택이
밀집해 있고, 정 씨의 집과는
불과 100여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경찰은 시신이 심하게 부패됐고,
정 씨의 명치 부분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누군가 정 씨를 살해된 뒤
암매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이형식/대구달서경찰서
[원한관계등 주변인물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정 씨가 연락이 끊긴 당일,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최모 씨와 심하게 다퉜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최 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힐
방침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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