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90일 만에 대구지하철 노동조합원들이
업무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간부가 사소한 말다툼 끝에 노조원의 뺨을 때려 경찰에 입건되는 사건까지 발생하자
'직원들 사이의 갈등과 반목'이라는 화약고에 불을 붙이지나 않을까, 걱정을 낳고 있는데요,
화합을 호소하는 담화문까지 발표한
대구 지하철공사의 김종구 이사는,
"감정의 골이 왜 없겠습니까?
투쟁한 사람들이나 맞교대 근무로 지칠대로 지친 사람들이나 다 힘들었지 않습니까?
그래도 서로 간에 소위 왕따를 시키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됩니다.
이제 다시 한 식구 아닙니까?"하면서
회사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전했어요,
네에---, 석 달을 참은 시민들을 봐서라도
식구들끼리 싸우는 모양을
보여서야 되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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