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칠곡파' 무더기 검거

권윤수 기자 입력 2004-10-19 22:45:30 조회수 2

주점에 들어가 업주를 위협하고 손님을
내쫓는 등 난동을 부린 조직폭력배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수성경찰서는
조직폭력배 '칠곡파' 두목인
35살 노 모씨 등 24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5명을 폭력 혐의로 구속하고,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일 밤 11시 쯤 개업식을 하고 있는
대구시 북구 태전동 모 주점에 들어가
'타지에서 온 사람이 영업을 한다'는 이유로
주인 53살 이 모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손님들을 내쫓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일부 조직원이 탈퇴한다는 이유로
둔기로 마구 때려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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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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