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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고려문화제전 폐지

윤태호 기자 입력 2004-10-18 19:49:07 조회수 0

대구시 동구청이 주관하는
행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컸던
팔공고려문화제전이
시작한 지 5년만에 폐지됐습니다.

대구시 동구청은 축제 위원회를 구성해
팔공 고려 문화제전을 계속
열 지 여부에 대해 심의를 한 결과,
동구 전체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이뤄지지 않았고, 일부 지역의
주민들만 즐기는 반쪽 축제라고
판단해 폐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팔공고려문화제전 대신 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백일장, 음악회 등 문화행사로 대체했습니다.

팔공고려문화제전은
임대윤 전 동구청장이 해마다
1억 여 원을 투입해 지난 99년부터
실시해 온 동구에서 규모가
가장 큰 축제로 지묘동 신숭겸 장군
유적지에서 당시 전투 장면을
재연하는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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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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