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노조가
회사측과 업무 복귀서 작성을 두고
의견 충돌을 일으켜 결국 업무에 제대로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대구지하철 노조는 전면 파업 88일만인
어제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까지의 전면파업을 접고,
일단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지하철 공사측이 파업 노조원
개개인에게 복귀신고서를 쓰라고 요구하자,
노조는 규정에도 없는 것이라며 거부하면서
또 다시 대립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노조원 가운데 50여명이 오늘까지
복귀 신고서를 작성해 개별적으로 복귀했지만
노조 집행부 차원의 복귀서 작성 결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나머지 460여명 노조원들의 업무복귀와 지하철 정상운행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공공부문 파업 가운데
이미 가장 오랜 파업을 기록한
대구지하철 노사는 다시 한 번 감정 대립을
하면서 지하철 정상화를 바라는 대구시민들의
바람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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