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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를 기해
정상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던
대구 지하철 노조의 업무복귀가
불발로 끝났습니다.
업무 복귀서를 쓰느냐 마느냐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인데,
참 끝까지 답답한 모습입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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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반 대구 지하철 노조는
88일간의 전면 파업을 접고 업무에 복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원준 대구지하철 노조위원장
(시민불편해소와 생계위협 해소하고자
대승적결단을 내려 현장 파업을 전환하고자함
단 파업을 철회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복귀후
2호선 시민 중재위 조속 구성이나
고소고발철회등 4대 요조건이 수용되지 않으면
태업등 다양한 부분파업을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1시간 반 뒤 사측은 노조의 결단을 환영한다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INT▶손동식 사장(대구지하철 공사)
(노조의 대승적 결단 환영하면서 대화로 모든걸
풀겠다)
사측역시 주 5일제 근무형태등에 대해서는 양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나 노조가 업무복귀를 약속 했던 오후 3시를 지났지만 지금까지 아무도 복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업이 끝난것이 아닌만큼 개개인이 업무에
실제 복귀해 일을 제대로 하겠다는 업무복귀서를 반드시 써야한다는 사측이 입장과
법규상에도 없는 복귀서를 써달라고 하는 것은
노조를 와해시키기 위한 사측의 음모라는
노조의 주장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면 파업 88일째를 맞고 있는 대구 지하철 노사가 또 다시 첨예한 의견대립 속에
노조의 업무복귀가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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