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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일 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대구지하철노조가 내일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심쟁점은 업무복귀후 사측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심병철 기자.
(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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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노조는 내일 무조건적으로
업무에 복귀한 후 핵심쟁점 사항에 대해
회사측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대구지하철노조는
현재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업무 복귀와 관련된 사안을 협의중입니다.
역무본부 등 일부 노조원들의 의견이 달라
현재 막판 토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대구지하철노조는 그러나 일단 업무 복귀후 부분파업이나 태업 등의 형태로 계속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내년 지하철 2호선 개통에 따른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지하철 안전에
문제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고
사측은 당초 약속대로 가칭 시민중재위원회의
결정을 따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같은 업무복귀 결정은 장기파업으로
복귀자가 전체의 50%를 넘어서는 등
파업 대열이 흔들리는데 따른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사측은 업무 복귀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지하철노조는 내일 오전 9시반
업무복귀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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