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검찰, 아파트 시행업체 탈세 수사

입력 2004-10-15 10:10:32 조회수 1

지역의 한 대형 아파트 시행업체가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거액을 탈세한 혐의가 포착돼
검찰이 전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대구지방 검찰청 특수부는
지역의 모 아파트 시행업체 대표 김모씨가
근무하지 않은 가족명의로
급여를 지급한 것처럼
회계장부를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27억 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8억여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전 대표였던 최 모씨도
50억원의 사채이자 소득 등을 취하고도
세무신고를 하지 않는 등
18억 여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구시 동구에 있는
김모씨의 시행사 사무실 등
관련회사 3곳과 김씨의 집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회계장부 등을 압수해
정밀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 업체가
대구지역의 대형 아파트 건설 시행과정에서의 용도변경과 골프장 인허가 과정 등에서
관계 공무원들에게
거액의 로비자금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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