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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유역 취수장 절반 이상 관리 안돼

심병철 기자 입력 2004-10-14 19:13:35 조회수 0

낙동강지역 취수장의 절반 이상이
법에따라 관리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열린우리당
제종길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지정돼야하는
낙동강 수계 취수장 66곳 가운데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않은 것은
34곳으로 약 52%에 달했습니다.

지정된 상수도 보호구역 가운데도
11곳은 수면만 지정돼 있고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육상은 빠져있어
수질관리에 실효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취수장은 상수도법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야 하지만
개발에 제한을 받을 것을 걱정한
주민들의 반대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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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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