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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자금사정 최악

이상원 기자 입력 2004-10-13 14:48:42 조회수 0

지난달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최악의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대구,경북지역 31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자금사정지수를 산출한 결과
지난달 자금사정 지수는 71을 기록해
지난 2천 1년 1/4분기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제조업이 75,비제조업이 64로
비제조업의 자금사정이 더욱 어려웠고
대기업은 한달전인 8월과 같았지만
중소기업은 65로 8월의 73보다 떨어져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가중과 매출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역기업의 경영이 어려워진 가운데
외부차입 등 자금 조달여건도
개선되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이달의 자금사정 BSI는 80으로 나타나
자금사정 어려움이 지난달보다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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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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