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에서 농축산물
도난 사건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검거율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까지
경북도내에서 발생한 농축산물 도난 사건은
모두 83건으로 한달에 10건 정도씩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거율은 42%에 그쳐
2002년 60%와 지난해 92%에 비해
크게 떨어져 경찰 수사가 미진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말까지가
농작물 수확기인 만큼
수확을 앞둔 농가 불안이 점점 높아져
특별 기동 순찰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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