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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창촌 여성, 87% 직업 바꿀 생각 없어

도성진 기자 입력 2004-10-12 17:06:12 조회수 6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뒤에도
대구지역 집창촌 여성들의 대부분이
직업을 바꿀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여성회관 태평상담실이
대구의 집창촌 여성 1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87%가
`다른 직업으로 바꿀 생각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성매매 생활을 청산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45%가 `이 생활이 좋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40%는 `일자리를 구하거나
다른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 것 같아서'라고
응답했습니다.

일의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만족한다'와 `보통이다'라는 응답자가
각각 60%와 34%로 나타나 대다수가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뒤에도
이들의 생각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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