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가 오늘 오후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전기 리그 우승팀인 포항 스틸러스를 맞아
박종환 감독의 프로통산 100승 달성과
중위권 도약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노립니다.

대구FC는 지난 달 11일 울산전 승리로
박종환 감독에게 프로 통산 99승을 안겼는데
박 감독이 K리그 여덟 번 째로
'100승 감독'에 오르게 하기 위해
오늘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주 성남전에서 져 12위로 추락해 오늘 경기에서 지면
중위권 도약이 어렵다고 보고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대구FC는 대구은행과 함께
오늘 경기를 '시민 행사의 날'로 정하고
월드컵경기장 앞에서
관람권을 무료로 나눠주는 한편
각종 식전행사와 경품추첨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