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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도중 감전사,우리는 책임없다

권윤수 기자 입력 2004-10-07 11:03:35 조회수 1

50대 주부가 청소 도중 감전사한 사건과 관련해 해당 구청과 관련자들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유가족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지난 달 5일 대구시 북구 산격동
56살 이 모 여인이 집에서 청소를 하다
감전사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보안등을 관리하는 북구청 담당자와
안전점검을 하는 한국 전기안전공사,
보안등을 설치한 하청업체 모두가
서로 책임이 없다고 주장해
책임자를 가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북구청은 공사 담당 업체나 전기안전공사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한국전력은 감전사고 장소가
한전 재산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끝까지 책임 소재를 가려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분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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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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