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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열차 또 무더기 지연

윤태호 기자 입력 2004-09-29 16:56:54 조회수 0

◀ANC▶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고속열차 신호기에 문제가 생겨
무더기 지연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오늘 오전 동대구역 ktx 대합실.

열차 지연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끊이지 않습니다.

◀SYN▶동대구역 안내 방송(하단)
"열차가 많이 늦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매표 창구에는 지연 반환금을
돌려 주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INT▶김근환/동대구역 도착 승객
"30분 정도 늦은 겁니다."

◀INT▶이태술/동대구역 출발 승객
"얼마나 기다렸노. 30분,아니 1시간정도.."

오늘 오전에만 10여대의 부산행 고속열차가
10분에서 길게는 30분까지 도착이 지연됐고,
이 때문에 새마을호 등 다른 열차들도
함께 늦어졌습니다.

충북 영동에 있는 고정기지국
시스템에 장애가 생겨 신호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부산발 서울행 고속열차 3편도 도착이 늦어져
승객들이 요금 일부를 환불받았습니다.

(S/U)
이 때문에 고속열차 운행 속도가
평소보다 절반 가량 떨어지면서 무더기
지연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신호기는 오전 10시 50분 쯤
복구됐지만, 추석 연휴 마지막날 귀가길 승객들이 적잖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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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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