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넉넉한 한가위

이상원 기자 입력 2004-09-28 17:09:19 조회수 0

◀ANC▶
추석 잘 보내고 계십니까?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인 오늘
각 가정에서는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차려놓고 조상의 음덕을 기렸습니다.

공원묘지로 향하는 도로에서는
하루종일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조용했던 종가집이 오랜만에 활기가
넘칩니다.

전국에서 찾아온 친척들이 집안 어른들께
인사를 드리고, 반갑게 서로의 안부를
묻습니다.

◀SYN▶
원성이 형님 아들입니다.
이름이 뭐꼬? 원철입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조상의 음덕을 기리며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기원해봅니다.

◀INT▶최진돈/경주최씨 종손
(경기도 안 좋아서 전국민이 상당히 위축돼
있는데 우리 종원들이라도 건강하게 맘편히
가지시고 즐거운 추석되면 좋겠네요)

대구시립공원,현대공원 등 공원묘지에는
차례를 마치고 성묘를 하러온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INT▶김정철/대구시 침산동
(추석 맞아서 모든 식구들이 모이니까 좋고,
이런 얘기,저런 얘기 앞으로 어떻게 살까
가족끼리 서로 의논도 해보고)

(S/U)"성묘를 하려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공원묘지 주변 도로는 하루종일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특히 중앙고속도로 칠곡에서 다부구간,
경부고속도로 경주에서 동대구,
국우터널 주변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했을 정도로 정체현상이 극심했습니다.

카톨릭신학대학 김대건 기념관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300여명을 초청해 노래자랑대회를 열어 이국땅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도 오늘만큼은
웃음이 넘치는 하루였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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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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