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지역에서
주택 방화가 잇따르는 가운데
다른 지역에서도 방화로 추정되는
주택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대구시 수성구 지역에서는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13건의 주택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8건 정도 됩니다.
지난 20일에는 동구 각산동 가정집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고,
지난 24일에는 신암5동에서
방화 추정 주택 화재가 발생하는 등
주택 방화 대구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부분 집 주인이 없는 상태에서
집을 뒤진 흔적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누군가 범행을 감추기 위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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