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성매매 단속 첫날 표정

금교신 기자 입력 2004-09-23 19:23:51 조회수 1

◀ANC▶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대구시내 유흥가는
썰렁한 분위기였습니다.

도원동 윤락가도
개점 휴업 상태였습니다.

성매매 특별법 시행 첫날 표정을
금교신기자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오늘 새벽 0시 반 쯤
대구시내 한 룸싸롱.

여느때 같으면 들어가고 나오는 손님들로 북적일 시각이지만, 썰렁하기만합니다.

입구에도 종업원들만 보일 뿐
손님들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직접 들어가봤습니다.

텅비어 있는 방이 한 두 곳이 아닙니다.

◀INT▶룸싸롱 업주(하단)
"손님들 자체가 아예 꺼립니다.
차가 안들어오지 않습니까? 우리도 이런적이
없었다니까요."

그나마 룸싸롱을 찾은 손님들도
입구에 써붙여 놓은
성매매 금지 문구를 보고는
이른바 '2차'를 나가는것에 대해
엄두도 내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립니다.

◀INT▶손님(하단)
"(기자)법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그럼요, 우리 (2차)안나가고 가잖아요."

대구시 중구 도원동 윤락가도
손님의 발길이 뚝 끊긴채
적막감만 감돌았습니다.

윤락녀들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INT▶업주(하단)
"(기자) 아가씨들 다 어디갔어요?
다 놀러나가고, 없는 애들도 있고,
소문듣고 사람들이 안오니까.."

성매매 특별법 시행 첫날,
대구시내 유흥가와 윤락가에는
침묵만 흘렀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경찰청은 오늘 새벽 종업원 4명을 데리고 손님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안마시술소 업주 34살 강모씨를 구속하기로 하는등 24명을 같은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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