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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에 벌초행렬

도건협 기자 입력 2004-09-19 13:24:12 조회수 0

◀ANC▶
추석 연휴를 앞둔 휴일인 오늘
대구 인근 묘지에는 벌초를 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인근도로가
곳곳에서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시립묘지를 비롯해
공원묘지들이 밀집해 있는 칠곡군 동명면.

화창한 날씨에 아침부터
벌초에 나선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묘지 입구에까지 주차된
차들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형제나 친인척,가족 끼리
삼삼오오 묘소를 찾은 사람들은
벌초를 하면서 서로 정담을
나누는 등 일찌감치 추석명절
분위기에 젖고 있습니다.

◀INT▶ 정광호/대구시 동호동
( 동생들하고 연락해서 한몫
날 잡아서 한다. 서로 얼굴도 보고 좋다.
005543-52 +5559-5604)

묘지 주변에 웃자란 나무를
베어내고 잡풀도 깨끗이 정리합니다.

이 집안의 사위인 김덕연씨도
12년째 장인어른의 묘소에
벌초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INT▶ 김덕연/대구시 월성동
(우리 집사람도 가서 우리 촌에
벌초할 때 음식하고 다 하는데
당연히 해줘야되는 거 아닌가요?
005707-13)

꼬마들도 부모들의 손을
잡고 벌초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행렬이 절정을 이루면서
대구 은근 고속도로와 국도는
하루 종일 지체와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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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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