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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유리에 남은 살점으로 뺑소니 용의자 붙잡아

입력 2004-09-17 11:40:08 조회수 1

70대 할머니를 치고 달아났던 뺑소니 용의자가
사고 당시 차 유리에 남아 있던 피해자의 살점 때문에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27살 임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달 19일
새벽 4시 25분쯤 대구시 중구 대봉동
모 횟집 앞에서 건널목을 건너던
74살 김모씨를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씨는 경찰이 최근 경산지역 모 정비공장에서 살점이 묻은 채 부서진 유리를 찾아내 국과수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피해자와 동일인임이
드러나면서 경찰에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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