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쓰레기반입 전면차단, 갈등심화

도성진 기자 입력 2004-09-14 16:43:07 조회수 1

◀ANC▶
달성군 방천리 위생매립장으로의 쓰레기 반입이
오늘 하루 전면 차단됐습니다.

매립장 확장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입구를 가로 막고
불량 쓰레기를 단속했기 때문입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오전 방천리 위생매립장 입구.

청소차 수 십대가 매립장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주민들이 입구를 가로막고
쓰레기 내용물 조사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처음으로 매립장에 들어온 청소차 두 대의
쓰레기 내용물입니다.

비닐과 스티로폼은 물론 병에서 가스통까지
대부분이 규정상 매립장으로 반입될 수 없는
이른바 '불량쓰레기'들입니다.

주민들이 이들 청소차를 고발조치하기로 하자
아예 돌아가는 청소차도 있습니다.

◀INT▶이화건/매립장 확장반대 비대위원장
[감시요원있어도 매립이 그냥 되고 있다.]

◀INT▶도원길/달성군의원
[대구시 쓰레기 정책이 주민 외면한다)

대구시와 주민 대표들이 회의를 가졌지만,
채 10분도 지나지 않아 무산됐습니다.

◀SYN▶대구시 관계자(하단)
[주변지역의 처우는 최대한 주민들이 요구하면, 문화체육시설이라든가 언제든지 수용해 주겠다]

대구시는 당초 내년 4월까지로 예정됐던
매립장 기한을 30년 연장하고 면적도 15만평
가량 확장하는 계획을 세워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매립장 확장을 저지하기
위해 이 같은 '준법투쟁'을 계속 할
계획입니다.

S/U]
매립장 확장을 둘러싼 주민과 대구시의 입장
차이가 워낙 커, 자칫 쓰레기 대란으로 이어지지나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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