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태풍 상황-전화연결

이상원 기자 입력 2004-09-07 07:20:18 조회수 1

◀ANC▶
제 18호 태풍 송다가 북상하면서
대구와 경북지역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태풍상황,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상원 기자 전해주시죠.
◀END▶












◀VCR▶
네, 태풍 송다가 북상하면서
대구와 경북지역에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오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강우량은
울릉도가 154밀리미터로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한 가운데,
포항 57,영주 30,안동 34 울진 56
대구 9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 오전 출항예정이었던
포항-울릉도 정기여객선의
운항중단이 확정됐고,
동해안 주요 항구에는 3천여 척이
선박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의 기상 악화로
대한항공의 오전 대구-제주
항공노선이 모두 결항됐고,
많은 비가 내린 포항지역도
오전 8시 20분 대한항공
포항-김포 노선이 결항되는 등
대구와 경북지역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농경지 등의 추가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비가 많이 온 도심 일부지역의
침수피해와 출근길 교통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비상근무체체제 들어가
강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나지 않도록 산사태 위험
지구와 재난 위험 시설,대규모 공사장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상북도는 강한 바람으로
비닐 온실 등 농업 시설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농작물 침수를 줄이기 위해
물꼬를 터 주는 등 폭우와 강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은
경북 내륙이 40-80,
동해안 지역은 40-80,많은 곳은
150밀리미터의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면서 강풍과 호우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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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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