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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부족, 노숙자 늘어

도성진 기자 입력 2004-09-02 17:10:51 조회수 1

◀ANC▶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노숙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끼니 때만 되면 무료급식소가
말 그대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 중구에 있는 근로자의 집.

노숙자들의 쉼터로 불리는 이 곳에서는
37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예년 이 맘 때와 비교하면
두 배 가량 많은 숫잡니다.

◀INT▶이충호/전도사
[경기침체가 주원인이다. 쉼터 식구들이 일주일에 한 번도 일하러 가기가 힘들 정도다.]

계속되는 불황으로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근근히 생계를 유지하던 사람들이
길거리로 나앉은 것입니다.

◀SYN▶40대 노숙자
[달세주면서 살다보니까 방값은 주겠는데 생활을 못하겠더라. 먹고 해야되는데, 도저히 안돼서(들어오게 됐다.)]

◀SYN▶30대 노숙자
[경력이 없으면 서류 낸다고 해도 차후에 연락이 온다든지 면접을 보라고 하든지 그런게 거의 없죠.]

대구시가 파악하고 있는 노숙자는 170여명,
2년 전에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S/U]"무료급식소를 찾는 사람들도 크게 늘어
식사때가 되면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돕니다."

특히 신용불량자가 늘어나고
청년실업률이 높아지면서 과거와는 달리
젊은 사람들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INT▶장춘강/자비의 집 봉사부장
[젊은 사림이 20-30명은 여사로 오고 요즘은 40-50명, 어떨때는 떼로 몰려온다.]

오랜 경기침체로 거리로 내몰린 사람들.

재활을 도울 수 있는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절실합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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